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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죽음 포스터

나일강의 죽음 등장인물 관계도, 관람 포인트, 결말 등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꽤나 기대했던 애거스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전편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남아서 인 것 같습니다. 전작만큼 시원한 연출이나 스릴, 반전은 없었지만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목차

나일강의 죽음 평점

나일강의 죽음 등장인물관계도

나일강의 죽음 관람포인트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및 결말

 

 

나일강의 죽음 평점

개봉 첫날인 오늘 나일강의 죽음 평점은 9.68로 여성분들이 평점을 높게 책정하셨습니다. 특이한 점은 20,30,40대 전연령층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영화이고 관람객의 절반이 출연진의 연기와 영상미가 감명 깊었다고 답하였습니다.

 

나일강의 죽음 등장인물관계도

나일강의 죽음은 꽤나 많은 등장인물이 출연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수많은 용의자가 있어야 이야기가 풍성해지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잠깐 살펴보면, 막장 스멜이 나오지요? 파혼 후 친구와 결혼을 했다? 

 

시작부터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화를 보기 전에 주목해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일강의 죽음 관람 포인트

이제부터 말씀드리는 부분은 영화에서 잠깐 스쳐가는 부분으로 꼭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수많은 떡밥들이 조각처럼 맞춰들어가는 결말에서 저런 떡밥이 나왔나?라고 생각하면 아쉽잖아요!

 

1. 포와르의 콧수염

2. 결혼할 상대를 부자인 친구에게 일자리와 춤을 권하는 쿨한척하는 '재키' 그러나 흔들리는 눈빛.

3. 수 많은 피라미드 중 우연히(?!) 만난 포와르와 부크

4. 배 위에서 사라진 물감

5. 그리고 사라진 스카프

6. '제가 담배를 피웠다면, 범인 얼굴을 봤을 수 있었는데...'

7. 총에 맞자마자 손수건을 들고 있는 사이먼 도일

8. 카리스마 넘치지만 한 여자와 대화할 때는 고장 나는 포와르

 

자, 마지막으로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스포가 있으니 싫으신 분은 여기까지 숙지하시고 가셔도 충분합니다!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및 결말

나일강의 죽음은 배경은 간단한 막장 스토리로 시작합니다. 약혼한 커플이 부자인 친구에게 약혼자를 소개해주고 일자리도 부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혼자와 부자인 친구가 바람이 나서 파혼은 깨지고 새로운 부부가 탄생하는데요.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나일강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풀어나갑니다.

 

전 약혼자인 재키는 이들 신혼여행까지 따라와서 눈치를 줍니다. 부담스러운 부부는 명탐정 포와르에게 의뢰를 요청하고 포와르는 즉시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지만 여행이 아쉬운 사이먼 도일.

 

그렇게 아이디어를 낸 것이 나일강 크루즈 여행입니다. 강을 따라 여행한 곳은 이사벨름 신전입니다. 꽁냥꽁냥하던 신혼부부는 누군가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여주인공 리지는 포와르에게 자신을 지켜줄 것을 요청합니다. 즉, 주변 사람들을 잘 봐달라는 것인데.

 

배에 탑승해보니 신혼부부를 축하할 사람보다는 원한을 가진 사람이 더 많네요.

 

리지의 전 남친, 리지의 하녀, 리지 사업 동반자이자 사촌, 리지의 대모 그리고 대모의 간호사, 리지 부모와 절친이었다는 부크의 어머니, 오랜 친구인 로절리와 그녀의 고모 살로메.

 

이들이 엮인 원한과 감정은

 

  • 전 남친 : 자신을 버리고 떠난 전 여친
  • 하녀 : 하녀의 진술에 따르면 약혼자가 리지의 시험으로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합니다.
  • 리지의 사촌 : 막대한 자금을 횡령함
  • 대모 그리고 대모의 간호사 : 당시 금기시되던 여자 커플 사이이자 대모의 간호사는 리지 부모에 의해 재산을 강탈당함.
  • 로절리와 부크는 서로 사랑하지만, 부크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고 부크에게 로절리를 소개해준 리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함. 

 

이렇게 모두가 의심 살만 한 원한이 있는 상황에서 여주인공 리지(갤 가돗)가 침대에서 총살로 죽게 되는데.

 

모두가 의심받는 상황에서 다음은 하녀 부르제가 죽게 되고 범인을 알고 있던 부크마저 죽게 됩니다.

 

결말은

 

사이먼 도일과 재키의 합작품. 일부로 리지에게 접근하여 혼인을 하게 하고 재산을 강탈할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의뢰로 동행하게 된 포와르의 등장. 

 

이사벨름 신전에서 위기에서는 둘이 아닌 사촌의 즉흥적인 살인 충동이었으며 그 이유는 본인이 횡령한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녀 부르제는 범인을 목격했기에 살해당했고, 부크는 그 장면을 보았기 때문에 살해당했습니다.

 

그렇다면 부르제와 부크는 왜 진작 범인을 말하지 않았을까요?

 

하녀 부르제는 원한도 있었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통수 맞은 거죠.

 

부크는 최초로 리지의 죽음을 확인했지만, 이때 리지의 목걸이를 훔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부크도 부자이지만 그 돈은 사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용돈이고 부크의 사랑을 반대하기 때문에 목걸이를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사랑을 찾아 떠나려고 했던 것이죠.

 

다들 각자의 사연이 있는 죽음이었습니다.

 

여기서 포와르는 범인을 말하기 전 죽은 부크 대신 범인을 잡아내는 데, 바로 사이먼 도일과 재키.

 

리지 살해 과정은 재키가 허공에 총을 쏠 때, 총에 맞은 척하면서 물감이 묻은 손수건으로 무릎을 감싸고 의사와 간호사를 데리러 간 사이 몰래 빠져나가 리지를 죽이고 맙니다.

 

그래서 애초에 용의 선상에 빠져있었고, 가장 원한이 많은 재키도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증거와 함께 범행이 드러나자 이 둘은 꼬옥 끌어안고 재키는 방아쇠를 당겨 함께 자살합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6개월 후 포와르는 콧수염을 밀고 살로메를 찾아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나일강의 죽음 마무리

개인적으로 1편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부크의 여친으로 나온 로절리의 연기는 다소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장면에서 포와르의 추측과 확신은 조금 아쉬운 개연성이 있었고, 시원하고 통쾌하다기보다는 '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이고 볼만한 영화입니다. 제 평점은 7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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