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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크라임 인물관계도 및 출연진, 평점, 줄거리 등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으로 약 20년 전 작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신선한 소재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좋은 작품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아래 순서대로 내용을 진행하겠습니다.

 

 

더블 크라임 목차

인물관계도 (출연진)

평점

줄거리 및 결말

 

인물관계도 (출연진)

더블-크라임-인물관계도-출연진-결말
더블 크라임 출연진 및 인물관계도

더블 크라임은 크게 4명의 주요 출연진들의 이야기로 풀어가지만 전반부, 후반부를 나눠본다면 각각 3명씩 나오는 구도입니다.

 

초반에는 여주인공 애슐리 쥬드, 그의 남편으로 나오는 브루스 그린우드 그리고 아나베스 기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풀어져 갑니다.

 

중후반부 이후로는 토미 리 존스가 갑툭튀로 나와 줄거리에 합류하는데 그 비중이 상당히 크고 이야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MI 정보)

애슐리 쥬드는 1996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된 얼굴 천재 배우이다.

1946년 생 토미 리 존스는 오히려 최근이 더 젊어보인다.

 

 

평점

국내 기준으로 네티즌의 더블 크라임 평점은 평균 8.04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다소 높은 평점을 주셨네요. 그리고 10대, 40대, 50대의 만족도가 높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티즌의 평점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법률의 허점을 에둘러 비평한 수작 -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지만, 만인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사랑스러움이 흘러넘치는 애슐리 쥬드.
스릴러라 하기엔 밋밋하고 복수극이라 하기엔 덜 후련하다

 

줄거리 및 결말

그럼 본격적인 줄거리를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더블 크라임의 장르는 미스터리입니다. 

 

잘 생기고 부유한 남편 니콜라스 닉 파슨스(브루스 그린우드)와 그의 미모의 아내 엘리자베스 리비 파슨스(애슐리 쥬드) 그리고 슬하의 어린 아들이 하나가 있습니다.

 

어느 미국의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홈파티를 열고 있는 주인공 부부 그리고 아내를 위해 멋진 요트 여행을 준비한 니콜라스인데요.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리비의 몸에는 온통 피로 물들어 있습니다.

 

리비는 남편인 니콜라스를 애타게 찾아보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고 경찰이 출동하게 되는데.

 

경찰은 사망 보험 가입일자가 최근 3개월 전이라는 것과 수혜를 아내인 리비가 받는다는 이유로 감옥에 넣어버립니다.

 

하루아침에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해친 아내가 된 리비는 어린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상황에 절망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들 부부에겐 오랫동안 자신들을 도와준 친구인 안젤라 그린(안나베스 기쉬)이 있어 리비는 아들을 부탁합니다.

 

매주 아들을 데리고 면회를 온 안젤라 그린.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연락도 안되고 면회도 오지 않자, 전화를 통해 수소문 끝에 말도 없이 이사한 곳의 주소와 전화를 알게 됩니다.

 

얻은 정보로 전화를 걸어 결국 통화를 하게 되는데, 안젤라 그린은 당황함에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리비는 아들과 통화를 하면서 안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는 순간!

 

죽은 줄만 알았던 리비의 죽은 남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 아들이 아빠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아빠를 불렀기 때문인데요.

 

이후 연락이 끊긴 아들과 리비.

 

리비는 멘붕에 빠지고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지만 들어주지 않는 사법당국.

 

이때 리비를 도와주는 깜방 동기들.

 

그중 한 명은 '일사부재리'라는 법의 허점을 알려주는데.

 

(참고로 일사부재리는 한 번 저지른 죄로는 다시 죄를 물을 수 없다는 것으로 이 영화에서는 남편을 죽여 형을 살고 있으니 나가서 남편을 죽여라는 의미로 동기가 말해줌)

 

그렇게 복수를 다짐한 리비는 일사부재리를 알려준 전 변호사 출신 동기의 도움으로 가석방으로 나옵니다.

 

가석방 수용소에서 드디어 만나는 트래비스 존스 (토미 리 존스)는 그녀가 아들 때문에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경고를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리비는 가석방 기간 2년을 기다릴 수 없어 독단적으로 움직입니다. 아들에 대한 단서를 찾았지만,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 잡히고 맙니다.

 

이때 가석방 수용소 관리자인 트래비스에 인계되면서 다시 돌아가려 하는데, 배속에서 탈출에 성공하면서 훔친 정보로 아들을 찾아나가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바람난 안젤라 그린의 가스 누출로 인한 사망 소식을 듣고 이 또한 전 남편의 음모라 확신하는데.

 

작중에 보면 남편은 바실리 칸딘스키라는 화가를 상당히 좋아하고 그의 작품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를 단서로 결국 남편의 행방을 알아내지만, 그는 이미 신분세탁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아직 아들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남편을 찾았기에 얼른 실행에 옮기는 리비.

 

리비는 남편에게 아들만 돌려주면 모든 걸 잊고 떠나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좋은 조건이라 생각했기에 흔쾌히 수긍합니다.

 

약속 장소에서 아들로 보이는 아이를 쫓아가지만 남편의 수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의 관에서 꼼짝없이 죽게 된 리비.

 

그러나 트래비스와 동행 중 함께 훔친 총으로 기지를 발휘해 관의 경첩을 총으로 쏴서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합니다.

 

앞뒤 재지 않고 죽이러 찾아가는 길게 트래비스에게 발각되고 잡히고 마는데, 사실 이 과정에서 리비를 찾던 트래비스도 의심스러운 점을 느끼고 남편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그렇게 리비를 통해 리비의 무죄를 알고 함께 남편을 옥죌 증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남편의 사무실에서 트래비스에게 속아 증거물을 만들어주게 되고, 리비는 당장 아들만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연인 남편이 쉽게 당하면 밋밋한 영화겠죠?

 

책상 밑에 숨겨둔 권총으로 트래비스를 쏘고 전 아내인 리비마저 죽이려 하지만.

 

이렇게 치고받고 싸우다가 결국 리비의 총에 몸통이 뚫리고 죽게 됩니다.

 

그렇게 리비는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가 아들을 만나는데, 오우.

 

영화 초반과 후반에 나오는 아들의 모습이 사뭇 다릅니다. 실제 엄마라도 못 알아볼 것 같네요.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끝난 더블 크라임입니다. 이제 왜 더블 크라임인 줄 아시겠죠? 바로 일사부재리가 영화의 핵심소재이기 때문입니다.

 

부부 사이의 치밀한 범죄와 복수극의 전개가 참신했던 1999년 작 더블 크라임 줄거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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