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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동 이마트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크린토피아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벌써 10회 넘게 간 단골로써 왜 계속 가게 됐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 사용 편의성 그리고 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옷을 담을 가방과 세탁물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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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 사용법
코인 빨래방은 용도에 따라 이불세탁, 의류 세탁, 신발 세탁이 있고 경우에 따라 세탁은 집에서 건조만 코인빨래방을 이용해도 됩니다.
이 부분이 조금 더 경제적일 수 있으나 크린토피아는 빨래 담아줌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게 무엇이냐면 주간 시간에 즉, 사장님이나 관리자가 매장에 있는 시간에 방문하면 세탁 중인 빨래를 건조까지 마무리해주시고 잘 개서 담아주십니다.
그래서 오전에 방문해서 세탁 맡기고 병원이나 장 등 다른 볼일 보고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뒤에 방문하면 뽀송뽀송하게 세탁&건조된 옷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장님이 따로 안계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혼자서 해도 어렵지 않거든요.
세탁 코너
우선 세탁 코너입니다. 왼쪽 큰 세탁기는 이불 등 큰 의류를 빨래할 때 사용하고 일상복이나 얇은 이불은 오른쪽 작은 세탁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문을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닫습니다. 그리고 카운데 키오스크 자판기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세재는 필요 없습니다. 무게에 따라 알아서 적정 세재가 투입됩니다.
키오스크 - 자판기
초록색 회원 세탁하기를 누르고 아까 넣어둔 세탁기 번호를 찾아 줍니다. 그리고 세탁 코스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의류, 이불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측에는 자판기가 보이는데 여기는 세탁한 옷이나 이불을 담을 비닐봉지를 판매합니다. 또, 건조에 사용할 섬유유연제 시트지를 판매합니다.
사장님께 세탁물을 맡길 때 섬유유연제는 미리 뽑아서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포인트에서 차감해달라고 요청한 뒤 반드시 건조 시 섬유유연제 시트지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은 향기와 정전기 방지에 좋습니다.
건조기 코너
사실 저는 건조기 때문에 코인빨래방을 갑니다. 집에 건조기가 없어서 날씨에 따라 빨래가 잘 안 마를 때가 많더군요. 그러다 이곳 사장님의 친절함과 코인빨래방 특유의 편의성으로 단골이 되었습니다.
건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래가 다된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겨주고 아까 구매한 섬유유연제 시트지를 넣고 키오스크로 갑니다.
다음으로 세탁물을 넣은 건조기 번호를 기억해두셨다가 선택하고 시작을 누르면 됩니다. 보통 기본코스 40분 정도면 충분한 거 같습니다.
두꺼운 청바지나 이불이 있다면 건조시간을 늘려주세요. 작은 팁이지만 건조기는 시간이 흐르는 중간에 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끝나기 5~10분 열어서 직접 만져보고 필요에 따라 시간을 추가해 주실 수 있습니다.
크린토피아 내부 모습
입구에서 세탁기 -> 키오스크 -> 건조기 순으로 동선이 좋습니다. 각 기계류 맞은편에는 세탁물을 정리할 수 있는 테이블과 기다리면서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안마기가 있습니다.
저는 종종 안마기를 하면서 시간을 때웁니다. 안마의자가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20분 , 2000원 코스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집니다.
입구 우측에는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세탁을 기다리면서 차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TV도 큰 게 있지만 여기에는 빵빵한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파이를 켜고 유튜브로 시간을 때웁니다. 무료 데이터 너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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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을 맡기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정성스럽게 정리해서 가방에 담아주셨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수건도 이렇게 깔끔하게 접어주시는 데 정성이 느껴집니다.
만약 혼자서 모든 작업을 한다면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가격은 9천 원 정도? 넉넉히 1만 한 장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저 같은 단골은 포인트 적립하려고 5만 원씩 충전합니다. 이것으로 크린토피아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추가 궁금한 사항은 댓글 남겨주세요!